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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라온 건강이야기 - 벌 쏘임(증상, 응급처치, 예방)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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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온 건강이야기 - 벌 쏘임(증상, 응급처치, 예방) -

안녕하세요!!

 

오늘도 돌아온 여러분의 건강 정보원 라온's입니다.

요즘 날씨가 맑고, 선선하여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입니다.

하지만, 이는 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벌의 활동도 왕성해졌습니다.

그래서, 오늘은 봄철 자주 발생하는 벌 쏘임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

 

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.

증상

- 벌독에 대한 가장 흔한 반응은 침에 쏘인 부위의 통증, 발적, 부종, 가려움증이 있으며, 그 외에도 더 심각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1) 국소 반응

- 국소 반응은 침에 쏘인 부위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부종(붓기)으로 나타납니다.

- 비록 전신 증상이나 징후가 없지만, 심한 국소 반응의 경우 이웃하는 관절에 침범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- 또한, 구강 또는 목에 쏘인 경우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- 눈 주의에 쏘인 경우, 홍채 위축, 녹내장, 백내장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2) 독성 반응

- 여러 차례 벌침에 쏘이면, 침 독에 의해 전신 독성 반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.

- 독성 반응은 아나필락시스(급성 알레르기 반응)와 유사하나, 두드러기와 기관지 경련 등의 증상 없이 주로 오심, 구토, 설사로 나타납니다.

- 그 외에도 어지러움, 실신, 두통, 발열, 기면, 경련,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- 만약, 이 독성 반응이 심할 시에는 호흡 부전,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- 이 반응은 대개 48시간 이내에 사라지나, 몇몇 경우에는 수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.

- 이는 벌의 독이 여러 장기에 직접 작용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.

 

3) 아나필락시스 반응

-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에 걸쳐 급격히 발생하는 증상이며, 이는 경미한 증상에서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.

- 이러한 반응은 첫 15분 이내에 나타나며 6시간 이내에 거의 전부에서 나타납니다.

- 이 반응은 벌침에 쏘인 횟수와 전신 반응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, 한 번만 쏘여도 이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- 이 반응이 심할 경우 벌에게 쏘인 후 1시간 이내 기도폐쇄, 저혈압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, 벌의 독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, 벌에게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.

 

4) 지연 반응

- 지연 반응은 벌에게 쏘인 후 10~14일 경과 후 나타나며, 주로 발열, 권태, 두통, 두드러기, 림프절 장애, 다발성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

- 종종 자신이 벌에 쏘인 것을 잊고 나중에 갑자기 발현된 증상에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.

 

5) 기타 드문 반응

- 드물게 벌의 독에 의하여 신경, 심장, 비뇨기와 관련한 증상(뇌질환, 혈관염, 신경염, 신장염 등)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응급처치법

출처: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

1) 더 이상의 벌 쏘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.

 

2) 만약, 피부에 벌침이 박혀 있는 경우, 손톱이나 신용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 피부와 평행하게 옆으로 긁어주면서 제거합니다.

출처: 응급처치 가이드

- 이 때, 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침의 끝부분을 집어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.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게 되면 침 안에 있는 독주머니를 짜는 행위가 되어 벌침 안에 남아 있는 독이 더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3) 침이 피부에 없거나, 제거한 후에는 벌에 쏘인 자리를 비누와 흐르는 물로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.

 

4) 쏘인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얼음 찜질를 15~20간 해주면 부기를 가라앉히고, 통증 감소 및 독소의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여 독소가 심장에 유입되는 속도를 늦춥니다.

 

5) 만약, 기존에 벌 알레르기 있는 사람 또는 벌에 쏘인 후에 몸이 붓고, 가렵고, 피부가 창백해지고, 식은땀이 나는 증세, 두통, 어지럼증, 구토, 호흡 곤란, 경련 및 의식 저하 등의 전신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. (이때,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이를 시행하면서 이동합니다.)

 

* 이러한 과민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에 한해서 독이 몸으로 퍼지는 것을 늦추기 위하여 쏘인 부위에서 약 10cm 정도 위쪽(심장 방향)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.

- 이 때, 폭이 2cm 이상 되어야 하며, 피가 통할 정도(손가락 2개가 들어갈 정도)로 묶어야 합니다.

- 너무 꽉 묶게 되면 피가 통하지 않아, 2차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6) 만약,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있을 시, 이를 피하 주사 또는 근육 내에 주사한 뒤 그 부위를 마사지하여 약이 빨리 퍼지도록 합니다.

 

벌 쏘임 예방 방법

- 야외활동을 할 때, 먼저 주위에 벌집이 있는지, 없는지 잘 확인합니다.

- 또,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,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, 검은 색상의 옷을 피합니다. (벌은 검은 색상에 가장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.)

- 야외에서 과일의 껍질을 까서 함부로 두지 않으며, 음료수의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보관하지 않습니다.

(단 내에 이끌려 여러 곤충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.)

 

오늘은 이렇게 벌 쏘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.

여러분 모두 벌에 쏘이지 않은 즐거운 봄철이 되길 바랍니다.

이상 여러분들의 건강 정보원 라온's였습니다.

구독과 관심은 사랑입니다~~~♡

 

다음 포스팅 예고는 입니다.

 

출처: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(동물 및 곤충에 의한 응급상황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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