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온 건강이야기 - 뇌졸중(치료 방법 편)

라온 건강이야기 - 뇌졸중(치료 방법 편)

안녕하세요!!

 

오늘도 돌아온 여러분의 건강 정보원 라온's입니다.

 

오늘은 뇌졸중 시리즈의 3번째 시간, 뇌졸중의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.

(이전 글들을 보시면 이번 글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. ^^7)

2021/02/08 - [건강] - 라온 건강이야기 - 뇌졸중 (증상, 진단 방법 편)

2021/02/05 - [건강] - 라온 건강이야기 - 뇌졸중(정의. 종류 편)

 

바로 시작하겠습니다.

 

뇌졸중의 치료 방법

-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.

- 그러나 발생 초기에 신속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후유증을 크게 줄일 수 있고,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.

- 또한, 뇌졸중의 치료는 뇌졸중의 원인이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.

 

1.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

1)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혈관재개통 치료

-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'tPA'라고 하는 혈전용해제를 정맥 내주사 투여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, 카테터

출처: EBS 명의 뇌혈관 스텐트 시술 동영상

와 스텐트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혈관 내 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.

- 이러한 치료가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,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후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.

 

2)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항혈전제 치료

- 항혈전제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, 추가적인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여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 

① 항혈소판제

-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하여 혈전을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.

-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있습니다.

 

② 항응고제

- 항응고제는 혈액의 정체에 의한 응고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으며, 일부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 있습니다.

- 이는 일반적으로 심장성색전증에 의한 뇌경색에서 색전증 재발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 

*색전증은 혈관, 림프관에서 여러 부유물이 가는 혈관을 막은 상태입니다.

 

2.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

- 뇌실질내출혈(뇌내출혈) 환자들은 CT이나 MRI으로 출혈의 위치 및 정도를 확인하여 수술치료를 고려하거나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.

- 출혈의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치료를 시행하고, 출혈량이 많거나, 의식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 

1) 뇌실질내출혈 수술치료 

- 90년대 초반까지는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을 시행하였느나, 현재는 방사선을 통해 혈종(출혈이 발생한 곳)에 관을 삽입하여 출혈을 흡수하고 혈전용해제를 주입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.

 

2) 동맥류 파열 수술치료

- 동맥류 파열에 의한 거미막하출혈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으므로, 수술로 동맥류의 목 부분에 클립을 끼우거나 혈관 내 시술로 늘어난 동맥류를 폐쇄시키는 방법으로 동맥류를 제거해야 합니다 

 

3. 급성기 뇌졸중의 일반적인 보존 치료

1) 호흡치료

- 뇌졸중 혼자에서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저산소증이 잘 유발되고, 의식저하가 있는 경우 연하장애(음식물을 넘기는 과정의 장애)로 인하여 흡인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고자 기관절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.

 

2) 체온 강하

- 지속적인 발열은 신체대사율 증가, 신경전달물질의 유리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뇌손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환자가 고열을 보이는 경우 적극적인 체온 강하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3) 심장 변화 모니터링

-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은 뇌경색 자체에 의해 유발되거나 동반될 수 있으며, 뇌경색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
- 그래서, 심전도 모티너를 실시하여 심전도의 변화나 부정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4) 혈압 조절

- 뇌혈관 질환의 급성기에는 대부분 혈압 상승을 보이며, 이것은 뇌혈류의 감소에 의한 방어기전으로 나타나거나 방광 확장, 통증, 뇌압 상승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- 일반적으로 엄격한 혈압조절은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혈압을 조절합니다.

 

5) 당조절

-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고혈당은 대사산증, 무산소당분해의 증가, 혈액 뇌장벽의 파괴 등으로 뇌세포의 사멸을 가속화시키므로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시킵니다.

 

6) 뇌압강하치료

- 뇌경색의 부위가 크거나 이차적으로 뇌출혈이 생기면 부종에 의해 뇌압이 올라가고, 심하면 뇌탈출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환자의 머리를 20~30도 정도 올려주거나, 이뇨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여 뇌압을 낮춰주는 뇌압강하 치료를 시행합니다.

- 하지만, 이러한 내과치료로도 뇌탈출이 심하여 뇌줄기 압박이 진행할 때는 뇌압 강하를 위해 두개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 

4. 뇌졸중의 재활치료 및 예방적 약물치료

- 뇌졸중은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생 생활관리 및 예방적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.

- 또한, 초기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
- 통상적으로 6개월~1년 이후로부터는 재활치료의 효과가 줄어듭니다.

 

-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항혈전제 약물치료

- 뇌졸중 위험인자의 적극적인 교정(혈압 조절, 혈당 조절, 고지혈증 치료, 생활습관 개선 등)

- 이미 발생한 뇌졸중 및 장애로 인한 합병증 예방과 적극적인 재활치료

 

오늘은 이렇게 뇌졸중의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.

오늘의 내용은 조금을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혹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!!

이상 여러분들의 건강 정보원 라온's였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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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뇌졸중